임성재는 “‘정배’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얼굴과 표정이었다”라며 디테일에 힘썼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후반부 ‘기철’과 감정적 충돌을 겪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정배’가 지금 서운하다고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누구보다 형(기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라며 어릴 적부터 돈독한 시간을 보내온 강남연합 멤버들의 특별한 서사를 강조했다.
장중사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기철이 하는거라고는 클럽에서 진상짓을 벌이는 부잣집 도련님들의 비위나 맞추는 그야말로 따까리였다.
아가씨들의 외모는 텐프로나 텐카페에 비해 떨어지지만, 로우 룸싸롱보다는 훨씬 나으며 평균 나이가 어리고 마인드가 괜찮은 편이어서 이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은 "처음 만났을 때 풍기는 느낌이 해련 그 자체였다"라면서 김형서의 캐스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가 선보일 강렬한 에너지가 극에 어떻게 녹여졌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리고 준모의 아내 의정과 강남연합 보스인 기철 사이의 묘한 관계가 예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펼쳐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기철의 테스트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강남연합에 합류한 준모 앞에 뜻밖의 진실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었던 만큼 각 배우가 해석하고 연구한 캐릭터들의 전사에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정배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얼굴과 표정이었다”라며 디테일에 힘썼음을 밝힌 임성재는 강남연합의 목표에 집중해 연기에 임했음을 설명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창식과 석도형은 마약거래 현장을 잡아 일망타진을 계획하지만 정배의 개입으로 마약을 뺏기면서 거래는 중단됐다.
생각보다 배우들 폼이 미쳤다 싶게 잘했는데...지창욱은 그야말로 인생케인듯?
어느 업종이나 다 비슷하겠지만 피크 타임이라는게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여성이 상주하고 있어도 피크 타임에 방문하면 원하는 여성이 이미 다른 고객에게 선택되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대게 기업에서 영업팀이 거래처와 미팅 또는 접대 강남연합 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노래방 시설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으며, 원한다면 함께 놀 수 있는 아가씨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돌발 사고로 틀어진 거래. 예민해진 준모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의정과 도형에게 위기가 드리운다.
이어 정배와 종렬의 격렬했던 엘리베이터 액션 신에 대해 임성재는 이신기에게 많이 의지했던 촬영이었다며 “신기가 몸을 너무 잘 쓴다. 실제로 액션 스쿨에 몇 달 동안 꾸준히 나갔던 유일한 배우”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해 “정배는 이미 내쳐진 상태였기 때문에 정배의 무너진 마음에 집중해 연기했다”라고 덧붙여 화려한 액션 속에 들끓었던 인물들의 감정에 주목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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